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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보드카 먹는 법으로 인싸가 되어보자!

주당으로써 저의 경험이 100% 담겨 있는 신뢰 가득 글입니다.

독한 도수(대략 40도)와 쓴맛을 지니고 있는 보드카(VODKA)! 대부분이 보드카 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러시아일 겁니다. 하지만 앱솔루트 보드카는 러시아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의 술이라는거 알고 계셨나요?

 

앱솔루트 보드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1. 앱솔루트(Absolute) 보드카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보드카의 대명사 스미노프보다 점유율은 뒤지지만 한국에서의 인지도만큼은 월등하게 앞서고 있는 술입니다. 아마 마케팅적인 요소와 맛(무향과 뒷맛이 연함)이 한국인들 취향을 저격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 앱솔루트 보드카의 종류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종류는 총 36개 ,한국에서 시판되는 제품은 14개이며 오리지널, 체리, 배, 사과 등 맛이 매우 다양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대중적으로 오리지널과 APEACH(복숭아) 맛이 고객들에게 잘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선호도 순위를 꼽으라면 APEACH(복숭아) 맛이 1순위, 오리지널 2순위, PEARS(배맛) 3순위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3. 가격에 대해서

앱솔루트 보드카의 가격은 대략 3만원대 중반 그것도 사는 장소마다 다릅니다.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2만 원대 후반이면 구입하실 수 있고, 주류백화점에서 구입하였을 시에는 2만원 초중반대에서 GET 하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 바에서 드실 경우 9~12만 원 정도이지만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싼 곳은 군부대 내외부에 있는 P.X인데 위에서 언급한 곳보다 매우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군부대 "외부"에 있는 피엑스는 민간인이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부대 내부에 있는 경우 지인 중 군인이 있다면 대리 구입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는 지인분이 있어 자주 구매하곤 합니다!

4. 장점과 단점

장점은 고급 보드카에 속하진 않지만 그렇지만 저가도 아닌 엔트리형의 보드카라는 점과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무향과 연한 뒷맛으로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섞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토닉워터와 오렌지주스, 콜라, 예거밤 원액, 요구르트 등 취향대로 칵테일을 제조하여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수의 독한 맛은 중화되고 달콤한 맛이 증가되니 특히 술에 약한 여성분들이 쾌적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도수가 40도라는 것이고 아무리 음료를 섞었다 해도 처음에는 술술 넘어가다 소위 만취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완급조절이 필요한 술이기도 합니다.

5. 앱솔루트 보드카 먹는 법

드디어! 앱솔루트 보드카를 맛있게 먹는법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제조하기 전 어떤 준비물이 있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경험한 가장 맛있는 앱솔루트 보드카 종류와 음료를 추천해드릴 겁니다!

 

■ 준 비 물

    - 위스키 컵이 이상적이나, 어떤 컵이든 문제없습니다.

    - 앱솔루트 오리지널 또는 어피치(복숭아 맛)

    - 토닉워터와 오렌지주스(한라봉 음료는 절대 금지, 콜드 100%와 미닛메이드가 가장 이상적)

    - 각얼음 또는 볼모양의 얼음 트레이로 얼린 얼음

      (각얼음은 쉽게 녹으나, 볼모양의 큰 얼음은 쉽게 녹지 않아 맛을 유지시켜줌)

      (볼모양의 얼음 트레이는 쿠팡과 쇼핑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제 조 법

    - 컵을 준비하여 각얼음 또는 볼모양 얼음을 넣는다.

    - 앱솔루트 보드카를 넣고 난 뒤 토닉워터 또는 오렌지주스 그 이외의 본인이 넣고 싶은 음료는 넣는다

      (이때 보드카와 칵테일 할 음료는 차가운 상태가 가장 좋다.)

       * 보드카 20% + 음료 80% = 달달한 맛으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음(여성들에게 추천)

       * 보드카 30% + 음료 70% =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음

       * 보드카 40% + 음료 60% = 약간의 쓴맛과 달달한 맛의 조화(주당에게 추천)

       * 제조 후 레몬 또는 레몬즙을 넣어도 좋으며, 깔라만시 원액을 살짝만 넣어줘도 좋다.

       * 마지막 기분 좋게 꽐라가 된다.

 

■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조법

    - 앱솔루트 오리지널 + 토닉워터 + 레몬 슬라이스 or 깔라만시 원액(소량)

    - 앱솔루트 어피치 + 오렌지주스

6. 대체제를 원한다면?

제 경험상 칵테일은 어려운게 아니라 이렇게 생활 속에서 남은 술이나 음료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국 주류 문화상 소주와 맥주가 가장 기본이지만 집들이 또는 캠핑장에서 값싼 보드카 한 병으로 다른 이들을 색다른 음료로 즐겁게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합니다.

 

획일화된 한국 주류 문화를 한번 탈피하여 주말에는  추천한 칵테일 제조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시면 어떨까요?

 

끌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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